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로 넘어간 삼성토탈 직원들 노조 설립 추진

김유정 기자 kyj@businesspost.co.kr 2014-11-28 18:1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토탈 직원들이 충남 서산시청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삼성토탈은 한화그룹에 매각이 결정된 삼성그룹의 계열사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삼성토탈 직원들은 서산시 일자리경제정책과를 방문하고 노조설립신고서를 냈다.

노조설립신고서는 직원 2인 이상이면 제출할 수 있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3일 안에 처리된다.

삼성토탈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본사를 두고 대산공장에 1300명, 서울사무소에 200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노조설립신고는 대산공장 직원들의 주도로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규모는 노조설립 이후 조합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친 뒤에야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토탈 직원들은 한화그룹으로 회사가 매각되는 데 반발해 노조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토탈의 한 직원은 “매각에 대한 반발과 삼성에 대한 상실감 때문”이라며 “다른 직원들도 노조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그룹은 26일 삼성토탈과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삼성탈레스 등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삼성테크윈 직원들도 매각에 반대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삼성토탈도 노조 설립에 나서는 등 매각 대상 계열사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전량을 미국 코닝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하자 삼성코닝정밀소재 직원들이 노조를 설립한 적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유정 기자]

최신기사

인텔 이석희 앞세워 저전력 AI용 D램 개발,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아성 흔들지..
교보생명 다시 한번 악사손보 인수 추진, 신창재 '종합금융그룹' 구축 잰걸음
이명희 정유경 '77세 백전노장' 이유있는 신임, 이석구 '실행력'과 '트렌드'로 신세..
젠슨 황 '엔비디아 반도체 담보대출' 승부수, AI 투자 판 키워 리스크도 나눈다
[인터뷰] '개방형 블록체인' 디지털에셋 CEO 유발 루즈 "한국시장 진출 적기, 증권..
미래에셋증권 2분기 순이익 1조9천억, 증권업계 최초 2개 분기 연속 1조 넘겨
현대차그룹 "자체 AI 그룹 임직원의 80% 사용, 생산 중단 86% 감소"
CJ제일제당 하반기 식품부문 수익성 하락 증권가 전망, 바이오부문은 장기적 개선
롯데칠성음료 캔·페트 비싸도 '영업이익 2천억' 고수, 박윤기 '가격 인상·고마진 확대..
강원랜드 사장에 김도균 전 수방사령관 내정, '메가히트 프로젝트와 규제 대응' 과제 산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