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유럽 생산거점 슬로바키아 공장 올해 생산량 감소 예상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1-17 12:0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 유럽 생산거점인 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바라봤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기아차 슬로바키아 생산법인은 올해 32만8천 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33만5600대를 생산했던 데서 생산량 전망치를 2.3% 낮춘 것이다. 
 
기아차, 유럽 생산거점 슬로바키아 공장 올해 생산량 감소 예상
▲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공장의 내부 모습.

기아차는 슬로바키아공장을 유럽 생산거점으로 삼고 있다. 기아차는 유럽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내고 있는데 올해 생산량 전망치를 낮게 잡은 것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1~11월 유럽에서 2016년 같은 기간보다 8.6% 늘어난 44만1080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6.5%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기아차가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이다. 

기아차와 함께 폴크스바겐, 푸조 등 완성차회사 3곳이 슬로바키아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도 가세해 올해 슬로바키아공장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슬로바키아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7년 슬로바키아 자동차 생산량은 102만5천 대로 2016년 104만 대에서 약 1.4%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렵다, AI 반도체 중국 수출 되찾아도 '불안' 여전
오세훈 "공공주택 진흥기금으로 주택공급 속도, 소비쿠폰은 '하책 중의 하책'"
롯데물산에 'SOS' 치는 롯데그룹, 장재훈 '버팀목' 역할 위해 임대사업 담금질
두산건설 지방 완판 행진 속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세 타나
신성통상 상장폐지 수순 밟다, 염태순 3천억 '현금 인출' 파란불 시나리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HS효성 조현상, 베트남 끄엉 주석에 'APEC CEO 서밋' 기조 연설 요청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 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위축으로 ASML 실적 타격, AI 반도체 호황에도 '먹구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