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업체인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전기차 BMWi3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린카는 12월부터 전기차 BMWi3 1대를 제주오토하우스에 투입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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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카가 다음달부터 제주도에서 BMW i3 서비스를 실시한다. |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린카 회원들은 고가의 전기차 BMW i3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전기차이기 때문에 유류비 부담 없이 대여료만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전기차 카셰어링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전기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오염의 주범인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그린카는 주차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전기차 충전소에 그린존(차고지)도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김상철 그린카 마케팅본부장은 “최신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BMWi3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순수 전기차 BMWi3는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됐다. 가격은 5750~6840만 원이다.
BMWi3는 북미지역 최고의 친환경차를 가리는 '2015 올해의 그린카'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