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불법 정치자금 받은 혐의로 홍문종의 경민학원 압수수색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1-15 09:2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학재단인 경민학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15일 오전 홍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학원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서류 등 업무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산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 불법 정치자금 받은 혐의로 홍문종의 경민학원 압수수색
▲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검찰은 홍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진술도 일부 사건 관계자들에게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의원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출마 희망자 여러 명에게 수억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홍 의원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일 때 경민학원에 기부금 형식으로 자금을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수사하면서 홍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을 수 있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4일 20여 명의 지방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 원이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홍 의원은 2015년에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대선자금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검찰의 수사결과 무혐의로 판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