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테이블 축소는 강원랜드의 실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영업시간 단축은 단기적으로 강원랜드의 매출을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현재 강원랜드에서 실제로 운영되는 영업테이블은 120~150대 수준인 만큼 정부가 영업테이블을 180대에서 160대로 줄이라고 요구한 점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시간 단축은 단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실적 감소를 낳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내국인 카지노산업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강력한 규제정책을 제시한 점은 강원랜드 입장에서 아쉬울 것”이라며 “이번 문화관광부 결정이 3년 동안 유효한 점도 부담”이라고 파악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부금은 올해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됐다. 금액은 40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기부금은 재무제표에 비용으로 잡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