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미국, 유럽연합의 구글 분할 추진에 강하게 항의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4-11-26 21:2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이 구글의 독점을 규제하려는 유럽연합을 비난하며 압박에 나섰다.

유럽연합 의회가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다른 사업과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키려는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유럽연합의 구글 분할 추진에 강하게 항의  
▲ 래리 페이지 구글 CEO
유럽연합에 파견된 미국 사절단이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글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압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사절단은 “구글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 결과에 근거해야 하며 정치쟁점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의원들도 공동성명을 내고 구글에 대한 유럽연합의 규제 움직임을 비난했다.

이들은 “미국의 IT기업에 대한 유럽의회의 입장을 보면 자유로운 시장경쟁을 지지하는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유럽연합은 2010년 11월 검색 관련 업체들이 구글을 제소한 뒤 지난 4년 동안 구글의 독점혐의를 조사해 왔다. 구글은 유럽 인터넷 검색시장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의회는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다른 사업 부문과 분리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해 오는 27일 표결하려고 한다. 

이 방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회에서 가장 큰 두 정치계파인 유럽국민당그룹(EPP)과 사회당그룹(PES)이 모두 이 결의안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유럽의회 결의안이 개별국가들에게 직접적으로 법적 효력을 행사하기 쉽지 않다”며 “그러나 구글을 압박하는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