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공개, 5분 충전으로 590km 달려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1-09 15:0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와 기아자동차 ‘니로 전기차’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8에서 공개됐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8’에 참가해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9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공개, 5분 충전으로 590km 달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오른쪽)과 구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크리스 엄슨 오로라 CEO가 넥소(NEXO)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넥쏘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기술이 적용된 첨단 자동차다. 

넥쏘는 일원화된 3탱크 시스템으로 설계된 수소저장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내연기관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넥쏘는 5분 이내 충전시간으로 59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갈 수 있다. 투싼 수소전기차보다 약 40% 늘어났다.

이기상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센터장 전무는 CES에서 “넥쏘는 독자적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탑재된 현대차 최초의 수소전기전용차이며 ‘아이오닉’ 등을 통해 쌓아온 우수한 전기동력부품 기술력이 집대성된 현대차 전체 라인업의 ‘기술적 플래그십 모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넥쏘 디자인을 놓고 “일반적 차량 디자인 과정에서  탈피해 하나부터 열까지 새로 디자인했다”며 “수소전기차에 걸맞는 차별화된 미래적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 3월경 국내시장에 넥쏘를 출시하기로 했다. 미국 자율주행기술회사인 오로라와 2021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높여 스마트시티 안에서 상용화할 계획도 세웠다. 

기아차는 이날 니로 전기차(EV) 선행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단순성과 직관성이 특징이다. 아마존과 기술협업을 통해 제작된 운전자 안면인식 기술과 능동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신기술이 들어갔다. 

기아차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 380km 이상인 니로 전기차의 양산모델을 내놓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