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가 26일 ‘C4피카소’ 판매에 들어갔다.
C4피카소는 지난해 6월 유럽시장에서 출시된 뒤 16만 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에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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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 C4 피카소 |
C4피카소는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차체가 이전 모델에 비해 140kg 가벼워졌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37리터에서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 인테리어와 사용자환경,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더했다.
C4피카소는 유로6 Blue HDi 디젤엔진을 탑재해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37.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번에 차체 무게를 줄이면서 복합연비도 14.4km/ℓ로 개선했다. C4피카소는 인텐시브 한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가격은 4190만 원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라인업이 부족하지만 이후 트림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불모터스는 C4피카소의 월 판매 목표를 30~50 대로 잡고 있다. 기존에 판매하던 그랜드 C4피카소와 함께 월 120 대를 판매하려고 한다.
한불모터스는 12월까지 시트로엥 C4피카소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가죽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