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신라젠 주가 롤러코스터, 문은상 왜 주식 1300억어치 매각했나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1-05 15:5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은상 신라젠 대표의 지분 대량 매각을 놓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자 신라젠은 문 대표의 지분매각은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고 해명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신라젠 주가 롤러코스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79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은상</a> 왜 주식 1300억어치 매각했나
문은상 신라젠 대표.

신라젠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문 대표의 주식처분은 국세청 세금납부와 채무변제가 목적으로 불가피한 사항”이라며 “악의적 루머에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4일 장마감 이후 문 대표와 특별관계자 9인 등이 2017년 12월21일부터 올해 1월3일까지 271만3997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율이 20.52%에서 16.53%로 3.99%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문 대표도 지난해 12월26일부터156만2844주를 1주당 평균 8만4815원에 매각해 1325억 원을 현금화했다. 지분율은 8%에서 5% 수준으로 떨어졌다.

문 대표는 신라젠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다. 문 대표의 지분 매각이 알려지면서 ‘먹튀’ 의혹도 불거졌다.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4일 각종 주식커뮤니티를 통해 문 대표의 지분 매각설이 사전에 흘러나오면서 신라젠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다.

신라젠이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맥주사 특허 출원에도 실패했고 임상도 중단됐다는 근거없는 소문도 돌았다.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은 암세포에 직접 주사하지 않고 정맥 주사로 여러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신라젠 주가는 5일 오전 8%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신라젠은 파문이 확산되자 해명에 나섰다.

신라젠은 이날 “문 대표가 주식 담보대출에 의한 빚과 이자 상환, 신규인수권부사채(BW)와 스톡옵션에서 발생한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주식을 어쩔 수 없이 매각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정맥주사 특허 출원에 실패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신라젠은 “특허 출원과 심사 과정에서 거절은 언제든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분할출원, 계속 출원 등 방법으로 특허 권리를 보호할 수 있기에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했다.

신라젠은 “회사의 본질적 가치인 펙사벡 관련 모든 임상과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라젠 주가는 이날 다시 급등해 전날보다 7800원(8.46%) 오른 10만 원에 장을 마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문 대표가 납부해야 할 증여세와 빚, 이자 등의 규모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에게 1325억 원 주식 매각에 대해 추가 해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HD건설기계 통합 출범 광고 조회수 1억뷰 돌파, 영화 '트랜스포머' 모티브
새마을금고 지난해 정책자금대출 4천억 공급, 김인 "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
공정위 SPC 계열 비알코리아에 과징금 3억 부과, "가맹점주 동의 없이 판촉"
CJ온스타일 '1700만 원' 초고가 스위스 여행 상품 흥행, 설 연휴 추가 편성
1월 수출액 658억5천만 달러로 34% 증가, 반도체 2배 뛰며 8개월 연속 확대
KB금융 'K엔비디아' 육성 위한 1600억 규모 펀드 결성, "생산적금융 속도"
이마트24 생리대 '1+1' 할인행사, 28일까지 최대 63% 할인
HD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에 최대 1억까지 저리로 전세자금 대출 지원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초청 신년 모임, 정철동 "신뢰 바탕으로 함께 성장"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재활용 유리로 환경인증,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