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와 SK텔레콤 통신망 분쟁 일단락, KT의 고소취하는 미정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12-29 17:1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과 KT의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망 갈등이 SK텔레콤의 광케이블 이전으로 일단락됐다.

29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8일 문제가 됐던 광케이블을 올림픽 중계망 관로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
 
KT와 SK텔레콤 통신망 분쟁 일단락, KT의 고소취하는 미정
▲ SK텔레콤(우측, 빨간색)이 KT 방송통신망(좌측, 회색)을 훼손하고 케이블을 설치한 현장 모습.

SK텔레콤은 기존 올림픽 중계망 관로에 포설했던 광케이블을 토지소유주인 강원도개발공사의 협조를 받아 2.3㎞에 이르는 우회로를 만들어 이전해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SK텔레콤, KT, 올림픽 조직위, 강원개발공사가 18일 공동협의한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SK텔레콤은 당초 29일에 이전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는데 이를 하루 앞당겨 마쳤다.

SK텔레콤과 KT의 갈등은 KT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설치한 통신시설을 SK텔레콤이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소하며 시작됐다.

문제가 불거지자 SK텔레콤은 국제방송센터(IBC) 앞 구간에 설치했던 통신시설을 철거했다. 나머지 구간은 토지 소유자인 강원도개발공사에게 사용 허락을 얻어 정당하게 설치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중재에 나서면서 이전 설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애초에 합의한 일정에 따라 광케이블을 이전했다”며 “광케이블 설치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지만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SK텔레콤이 광케이블을 철거하기는 했지만 공식적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며 “고소 취하 등 향후 대응방침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강원랜드 사장에 김도균 전 수방사령관 내정, '메가히트 프로젝트와 규제 대응' 과제 산적
[급성장하는 베트남 K해운] 베트남 북부 해운허브 하이퐁항 가보니, "하이퐁 해운물량 ..
[급성장하는 베트남 K해운] 장금상선 "하이퐁-블라디보스톡 노선 포함 특화 해운 서비스..
한국투자증권 "금 가격 점진적 상승 전망, 실질금리 내리면 금 투자수요 유입"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긍정 42.9% vs 부정 54.1%, 민주당 46.4% vs ..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출범 초읽기,1만8천명 '과반노조 지위' 목표
전 미국무역대표부 부대표 "현대제철 고려아연 미국 공급망에 기여, 양국 지원  이어져야" 
[조원씨앤아이] 민주당+무당층 당대표 지지도 초접전, 김민석 36.8% vs 정청래 3..
7월 취업자 10만8천 명 늘어, 청년 실업률은 5년6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당신과 나의 마음] 찾을 수 없는 노래와 설명이 필요한 마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