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서울택시 호출앱 '지브로' 내려받기 10만 건 넘어서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7-12-26 14:0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앱) ‘지브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26일 지브로가 구글 앱장터에서 누적 내려받기 1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지 20여 일 만이다.
 
서울택시 호출앱 '지브로' 내려받기 10만 건 넘어서
▲ 서울택시 호출앱 '지브로'가 구글 앱장터에서 누적 내려받기 10만 건을 넘었다. <한국스마트카드>

지브로는 한국스마트카드가 개발한 서울택시 호출앱으로 주변에 있는 빈 택시를 조회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두 가지 방법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이용자가 ‘빠른호출’로 택시를 요청하면 지브로가 출발지 주변에 있는 여러 대의 택시에 신호를 보내 이용 가능한 차량을 찾는다. 기존 택시 호출앱과 같은 서비스다.

이용자가 ‘빈차조회’로 직접 한 차량을 골라 출발지로 오게 하는 방법도 있다. 고객은 법인·개인·모범·대형택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차량의 주행방향도 알 수 있다.

빈차조회 서비스에서는 고객의 부름에 택시가 응할 확률이 높지만 추가금액으로 호출비(주간 1천 원, 심야 00시~04시 2천 원)가 든다.

지브로는 택시 카드결재기에 탑재돼 있다. 운전사가 택시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손님을 태우고 있을 때는 ‘미터기정보연동’ 시스템으로 호출 수신을 차단한다.

예상되는 요금과 시간을 알려주고 고객이 집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택시를 탈 때 안심메시지를 발송한다.

4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구글 앱장터에서 ‘지브로’, ‘서울택시’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앱장터에서는 내년 4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교통사업부문장은 “지브로가 10만 내려받기를 기록하는 등 연말연시에 가장 유용한 택시 호출앱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별화한 기능으로 택시업계와 고객 모두에게 좋은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