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아세아시멘트 목표주가 낮아져, 한라시멘트 인수 위한 증자 반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2-18 07:5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세아시멘트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 가치의 희석 때문인데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최근 주식시장에 연이은 유상증자 뉴스들이 나오면서 막연하게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아세아시멘트의 유상증자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증자금액 비율만큼의 주당가치 희석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아세아시멘트 목표주가 낮아져, 한라시멘트 인수 위한 증자 반영
▲ 이훈범 아세아시멘트 사장.

아세아시멘트 목표주가는 19만 원에서 17만2천 원으로 낮아졌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아세아시멘트는 주주우선 공모방식으로 68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15일 결정했다. 1주당 신주 0.146주가 배정되고 신주배정 기준일은 12월31일이다.

이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는 11일 한라시멘트를 776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한라시멘트의 차입금 4100억 원을 감안했을 경우 3651억 원의 자금이 필요했다”며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연간 30억 원 규모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파악했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가 나타나더라도 아세아시멘트의 지분 50.3%를 보유한 아세아가 모두 인수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는 한라시멘트를 인수해 시장점유율 21%를 차지하는 상위 3위권에 진입했다”며 “한라시멘트 인수와 유상증자 등 구조적 변화로 장기간 정체됐던 아세아시멘트의 장기 성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바라봤다.

아세아시멘트는 내년에 매출 9890억 원, 영업이익 111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107.3%, 영업이익은 76.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나선 엔씨소프트,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신세계푸드 2700억 급식사업 반값에 매각, 강승협 노브랜드 확대에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긴장,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과제로
신한투자 이선훈 발행어음 인가 '청신호', 금융당국 심사 재개하며 '모험자본 공급' 방점
[29일 오!정말] 국힘 김민수 "이미 접견 신청 해 놓았다"
엔비디아 반도체와 중국 희토류가 '무역전쟁' 막는다, 미중 교착 장기화 전망
'마스가' 겨냥 HD현대중공업-미포 합병에 노조 반발, 해외 조선거점 확대 발목 잡히나
이재명 "보여주기 식 검찰개혁 안 된다" "대통령이 직접 토론 주재할 수 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