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첫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안정옥 SK C&C부문 사장(첫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혁신적 디지털(Digital) 기술기반의 미래형 편의점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BGF리테일이 SK와 손잡고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편의점사업을 추진한다.
미래형 편의점이란 상품선정, 진열, 결제 등에 신기술을 적용한 편의점으로 무인편의점,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갖춘 편의점 등을 포함한다.
BGF리테일은 박재구 사장과
안정옥 SK C&C부문 사장이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혁신적 디지털(Digital) 기술기반의 미래형 편의점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SK C&C부문은 미래형 편의점 구현을 위해 기술개발, 시범운영, 점포 확대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편의점CU를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SK C&C부문은 SK그룹의 다양한 디지털 경험지식과 정보통신(IT)기술을 공급한다.
BGF리테일은 미래형 편의점 사업을 추진해왔다. 7월부터 SK텔레콤과 함께 편의점 근무자를 위한 인공지능 도우미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11월에는 스마트폰으로 구매의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비대면 결제시스템 ‘CU바이셀프’를 내놨다.
CU바이셀프는 별도의 공간이나 비용 없이 기존 점포에 즉시 도입할 수 있어 무인편의점을 확대하는 데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편의점 개발을 통해 새로운 쇼핑을 선보이고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다양한 기술을 편의점에 접목해 세계적 역량과 기술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