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아반떼 i30 기아차 포르테 K3 등 12개 차종 32만 대 리콜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2-15 08:5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등 6개 회사가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아반떼 등 12개 차종의 31만926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반떼 i30 기아차 포르테 K3 등 12개 차종 32만 대 리콜
▲ 현대자동차의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아반떼, i30, 포르테, K3 등 4개 차종 30만6441대는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에서 완충기능을 하는 부품인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가 약하게 제작돼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가 손상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밟은 것으로 인식돼 제동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시동이 켜져 있는 주차 상태에서도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사고발생 가능성이 있다.   

한국GM은 다마스 밴, 라보 보냉탑차, 라보 롱카고 내장탑차, 라보 롱카고 탑차 등 4개 차종 1만2718대에 보행자에게 자동차의 후진을 알리는 ‘후진경고음 발생장치’ 등을 설치하지 않아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한국GM에 과징금 약 1억1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SMK는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GTS 79대를 수입해 판매했는데 이 차는 저압연료펌프 관련 배선의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주행하다가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벤츠AMG G63, 벤츠AMG G65 등 2개 차종 16대에서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의 오류가 생길 경우 브레이크 조작에 평소보다 힘이 더 필요해 충돌사고 등을 일으킬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프리우스 PHV 10대의 퓨즈용량이 작아 퓨즈가 단선돼 주행할 수 없을 수도 있는 점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차량을 소유한 경우 현대차 등 6개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15일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