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권영수, 지멘스와 LG화학 배터리사업 협력 강화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11-20 11:4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영수, 지멘스와 LG화학 배터리사업 협력 강화  
▲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오른쪽)이 스테판 메이 지멘스 중압시스템사업 담당 CEO와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LG화학이 독일의 전력엔지니어링 회사인 지멘스와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독일 바이에른주 에를랑겐에 있는 지멘스 본사에서 에너지저장장치와 관련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지멘스 에너지관리 사업본부의 중압시스템사업 담당인 스테판 메이 CEO와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지멘스가 추진하는 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멘스 역시 LG화학의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멘스는 2012년 파나소닉에서 LG화학으로 배터리 공급업체를 변경했다. 그뒤 현재까지 총 3㎿h 규모의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해 왔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에도 유럽 등지에서 50MWh 규모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그간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네비건트 리서치은 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2013년 16조 원에서 2020년 58조 원으로 연평균 53%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통령, 기업들에 "재생에너지 풍부한 남쪽에 투자 늘려달라"
개인정보보호위, 쿠팡에 약관·탈퇴 개선 및 2차 피해대책 보완 의결
로이터 "엔비디아 블랙웰 위치확인 기술 개발", AI 반도체 중국 불법 유입 차단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사행성 논란에 경매장 철회, '착한 게임' 이미지 '흔들'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게임업계 덮친다, 닌텐도 시총 140억 달러 증발
[오늘의 주목주] '외국인·기관 순매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대 내려, 코스닥 에이비..
신한금융 진옥동 우즈벡 사절단 만나 "중앙아시아 성장성 주목, 다양한 협력 추진하겠다"
정부 반도체 생산 인프라에 2047년까지 700조 투입, 팹리스 10배로 키운다
GS건설 올해 도시정비 막판까지 박차, 허윤홍 취임 2년차 신규수주 2배 키워
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 '서버 고의 폐기 의혹' 경찰에 수사 의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