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MBC 부당노동행위로 안광한 '피의자'로 불러 조사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12-14 15:3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 MBC 부당노동행위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광한</a> '피의자'로 불러 조사
안광한 전 MBC 사장이 14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안광한MBC 사장이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이 MBC 전현직 임직원들의 부당노동행위 사건을 놓고 수사를 시작한 뒤 사장급 인사를 피의자로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검사 김영기)14일 안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안광한 전 사장은 오전 10시경 검찰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조합원들에게 탈퇴를 종용하고 인사불이익을 준 것을 인정하는지’ ‘정부 외압이 있었는지등의 물음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안 전 사장은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언론노조 MBC본부 조합원들을 부당전보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직원들에게 노조를 탈퇴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14일 백종문 전 MBC 부사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김장겸 전 사장도 곧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928일 김장겸 김재철 안광한 전 사장, 백종문 전 부사장 등 MBC의 전현직 임원 6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11MBC 직원 70여 명을 불러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고 MBC 본사 사장실과 경영국, 일부 전 경영진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