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현대자동차 노사가 연내 타결을 목표로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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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금, 정년연장, 촉탁계약직 등 쟁점현안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막판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차 노사 올해 안에 임금인상 타결할까, 쟁점 '산 넘어 산'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12/2017121314573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왼쪽)과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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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12일 37차 본교섭에서 회사 창립 50주년과 노조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소고발 및 손배가압류 등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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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회사는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 3건, 가압류 2건, 코나 생산차질 관련 형사고소 1건을 취하하면서 노조에 한 발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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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모두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올해 남은 기간 타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는 아직까지 해를 넘겨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한 적이 없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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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굵직굵직한 쟁점들이 미합의 상태로 남은 탓에 교섭 타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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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아직 △임금 및 성과급 △정년연장 △해고자 원직 복직 △정비 노동자 및 현대모비스의 실질임금 △촉탁계약직 정규직화 등을 놓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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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사는 임금 및 성과급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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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기본급 평균 4만2879원 인상 △성과급으로 기본급과 통상수당 등의 250%, 일시금 140만 원, 복지포인트 10만 포인트, 우수 중소기업 상품권 10만 원을 제안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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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회사 실적과 연계해 지난해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고 성과급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는 실적의 지속적 악화로 노조의 임금성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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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임금인상 및 성과급 지급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회사가 정년연장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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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과 관련해 △현행 임금피크제(59세 임금동경, 60세 임금 10% 삭감) 폐지 △60세 이후 국민연금 수령 시까지 정년연장 등 2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압박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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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회사는 청년실업 등 사회적 분위기 등을 감안하면 정년연장이 어렵다고 손사래를 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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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관계자는 “회사는 추후 교섭에서 임금과 정년연장 등 제도 가운데 노조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제시를 해야할 것”이라며 “회사가 노조 조합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한다면 노조는 언제든 잠정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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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탁계약직 문제도 올해 교섭에서 현안으로 떠올랐다. 노조는 촉탁계약직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명분을 앞세워 부분파업 등으로 회사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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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회사의 촉탁계약직 사용이 노사협의를 위반한 불법행위로 상시적, 지속적으로 정규직 공정에서 일하는 촉탁계약직(1300~2천 명)의 정규직화 합의서를 회사에 요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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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회사는 노사협의에 따라 촉탁계약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노사는 2015년 4월 협의회에서 촉탁계약직을 줄여가기로 합의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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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14일 38차 본교섭을 열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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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내놓은 뒤 진행되는 노조 찬판투표에 수일이 소요되고 잠정합의안이 부결될 수 있다는 점, 연말 정기 임원인사 등 회사 현안이 산적한 점 등을 감안하면 노사가 다음주에는 잠정합의에 도달해야 올해 안에 교섭을 타결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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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5~8일 4일 동안 공장별로 돌아가며 부분파업한 데 이어 11~15일에도 부분파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5일부터 모든 공장에 일용직 및 촉탁계약직 투입도 막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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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올해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한 뒤 8일까지 노조 파업으로 4만7100여 대, 약 9800억 원의 생산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추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