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메신저 ‘스냅챗’의 스티커를 만드는 앱이 꼽혔다.
애플은 7일 세계 앱스토어에서 스티커 제작 앱 ‘비트모지’가 올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었다고 밝혔다.
비트모지는 사용자가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이다.
비트모지에 이어 2위는 스냅챗, 3위는 유튜브, 4위는 페이스북메신저, 5위는 인스타그램, 6위는 페이스북이었다.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유료 앱은 사진보정 앱 ‘페이스튠’이었고 악기연주 가이드앱 탭스앤코즈와 캘린더앱 핫스케줄스가 뒤를 이었다.
비트모지와 페이스튠은 스냅챗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스냅챗의 인기를 보여준 셈이다.
애플은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2017년 올해의 트렌드 및 앱 인기차트’를 공개했다.
올해의 인기 무료 앱에는 유튜브와 카카오뱅크, 카카오T, 페이스북, 멜론, 파파고번역기, 네이버클라우드, 배달의민족, 여기어때 등이 선정됐다.
올해의 인기 유료 앱에는 사진보정 앱과 이모티콘키보드, 위플가계부, 보안카드위젯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인기 무료 게임 앱으로 포켓몬고와 프렌즈팝콘, 리니지2레볼루션, 슈퍼마리오런, 모두의마블, 리니지M, 음양사, 클래시로얄, 여명, 펜타스톰 등이 올랐다.
올해의 인기 유료 게임 앱으로는 히트맨스나이퍼와 전염병주식회사, 마인크래프트, 마녀의샘2 등이 있었다.
올해의 트렌드부문에서는 ‘편리해진 일상’을 만드는 앱으로 배민찬과 푸드플라이와 플레이팅 등 음식배달 앱과 중고거래앱 셀잇, 청소서비스앱 와홈, 렌터카앱 카플랫이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