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조환익, 임기 3개월 남기고 한국전력 사장 물러난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12-06 20:5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물러난다.

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조 사장 이임식이 8일 전남 나주에 있는 본사에서 열린다. 내년 2월28일 임기가 만료되지만 3개월가량 남기고 조기에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4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환익</a>, 임기 3개월 남기고 한국전력 사장 물러난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조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후임에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으나 영국 원전 수주라는 큰 사업을 앞두고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며 "영국 원전 수주가 가시화돼 기쁜 마음으로 퇴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한국전력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역대 최장수 CEO다.

조 사장은 1974년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에서 중소기업국장, 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실장, 차관보 등 무역과 산업분야 요직을 거쳤다.

그 뒤 상공부 미주통상과 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실 부이사관,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 국장을 지냈으며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과 KOTRA 사장을 역임했다.

한전은 조 사장이 물러나는대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사장을 찾는 작업에 들어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