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조 사장 이임식이 8일 전남 나주에 있는 본사에서 열린다. 내년 2월28일 임기가 만료되지만 3개월가량 남기고 조기에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
조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후임에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으나 영국 원전 수주라는 큰 사업을 앞두고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며 "영국 원전 수주가 가시화돼 기쁜 마음으로 퇴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한국전력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역대 최장수 CEO다.
조 사장은 1974년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에서 중소기업국장, 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실장, 차관보 등 무역과 산업분야 요직을 거쳤다.
그 뒤 상공부 미주통상과 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실 부이사관,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 국장을 지냈으며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과 KOTRA 사장을 역임했다.
한전은 조 사장이 물러나는대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사장을 찾는 작업에 들어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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