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510선 회복, 대형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 매수 확대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2-05 17:0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5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제약회사와 반도체회사 주가의 약세로 떨어졌다.
 
코스피 2510선 회복, 대형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 매수 확대
▲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5포인트(0.34%) 오른 2510.12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뉴시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5포인트(0.34%) 오른 2510.12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수혜를 볼 주식과 관련해 기대감이 형성됐다”며 “대형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확대돼 코스피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63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47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2.8%)과 통신(2.5%), 철강금속(2.4%), 증권(2.0%) 등의 업종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0.62%)와 포스코(2.22%), 한국전력(2.51%), 신한지주(1.04%)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6%)와 SK하이닉스(-1.52%), LG화학(-1.43%), 네이버(-0.72%) 등의 주가는 내렸다. 현대모비스는 전날과 같은 값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33포인트(1.06%) 떨어진 774.1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나스닥에서 바이오기술주가 급락하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동반 매도세를 보인 탓에 시가총액 상위에 올라있는 제약회사와 반도체회사 주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5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통(-3.1%)과 제약(-1.8%), 반도체(-0.6%) 등의 업종이 지수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로엔엔터테인먼트(1.74%)와 메디톡스(0.74%), 코미팜(0.38%) 등이다.

반면 셀트리온(-1.91%)과 셀트리온헬스케어(-6.11%), 신라젠(-16.82%), CJE&M(-0.57%), 티슈진(-8.95%)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