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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 늘어 내년에 실적 좋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2-04 1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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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가 전장부품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의 증가로 내년에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삼화콘덴서가 전장용 MLCC사업에서 차츰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전장용 MLCC 공급비중이 크게 늘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화콘덴서,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 늘어 내년에 실적 좋아져
▲ 황호진 삼화콘덴서 대표.

삼화콘덴서는 전체 MLCC 매출 가운데 전장용 MLCC 비중을 2016년 12%에서 2018년 30%로 확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삼화콘덴서는 2018년 매출 2430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58.3% 늘어나는 것이다.

삼화콘덴서는 국내에서 삼성전기를 제외하고 MLCC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꼽히는 만큼 전장용 MLCC 수요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시장이 호황 국면을 맞고 있다”며 “자동차 한 대에 탑재되는 MLCC 채용량이 스마트폰보다 많은 만큼 전장용 MLCC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바라봤다.

친환경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DCLC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삼화콘덴서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DCLC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해주는 콘덴서를 말한다.

삼화콘덴서는 현대차, BMW, 볼보 등에 DCLC를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전기차용 DCLC 수요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DCLC가 삼화콘덴서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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