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해외에서 데이터 나눠 쓰는 새 로밍요금제 내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12-01 11:2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해외에서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로밍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해외에서 최대 3명까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T,  해외에서 데이터 나눠 쓰는 새 로밍요금제 내놔
▲ 인천국제공항에서 KT 모델들이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을 소개를 하고 있다. 

데이터로밍 기가팩은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등 주요 국가를 여행할 때 현지 유심(USIM)을 사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한 로밍요금제다.

유심을 갈아 끼우지 않고 한국에서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지정된 용량만큼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4G)와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유럽/북미(3GB) 2종류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4G)는 7일 동안 4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유럽/북미(3GB)는 28일 동안 3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가격은 5만5천 원으로 동일하다.

이 서비스는 KT 고객 최대 3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켓와이파이’나 ‘테더링’으로 데이터를 함께 쓸 때 일정 거리 안에 있어야 하는 것과 달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임채환 KT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해외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해외로밍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진그룹 80년 쌓은 '유산' 돌아본 조원태 "헤리티지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KAI 임원 선임 불투명하고 내부 신뢰 못 얻는 결과 낳아, 이재명 정부 상장기업답게 ..
KAI 사장 강구영 중도하차로 민영화 논의 불거져, 실용주의 이재명 정부의 선택 주목
KAI 방산 수출 모멘텀 누리지 못해, 차재병 직무대행 체제 '리더십 공백' 길어져 걱..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