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오펙과 러시아 원유 감산합의 연장, 국제유가 소폭 올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이 원유 감산합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CNBC는 1일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합의를 2018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오펙과 러시아 원유 감산합의 연장, 국제유가 소폭 올라
▲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11월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석유수출국기구의 제173차 정기총회를 열기 전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석유수출국기구에 가입하지 않은 산유국 10여 곳은 3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제173차 정기총회를 열고 원유 감산합의 연장안에 합의했다. 

석유수출국기구 등 산유국들은 지난해 11월에 올해 상반기까지 하루 18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했고 올해 5월 2018년 3월까지 원유 감산합의를 연장하기로 했는데 이런 합의를 한 번 더 연장한 것이다.

모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원유 감산합의 연장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의 주요 회원국으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따라 석유수출국기구도 원유 감산합의를 연장하는 쪽에 힘을 실었다. 

러시아는 원유 감산합의를 연장해 국제유가를 높여야 한다는 데 동의했지만 원유 감산기간을 정하는 문제를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다른 의견을 냈다. 2018년 말까지 원유 감산합의를 연장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장에 선뜻 동조하지 않다가 결국 의견을 바꿨다.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합의를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제유가도 올랐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7.40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일보다 0.17%(0.10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73%(0.46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석유수출국기구 등 산유국이 감산합의를 연장하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며 “하지만 11월4주차 미국 원유생산량이 지난해 말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하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