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모두투어 목표주가 상향, 내년 출국자 늘어 실적 좋아져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7-11-29 08:4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두투어 목표주가가 올랐다. 내년에 출국자가 늘어 실적이 좋아지고 자회사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모두투어 목표주가를 3만5천 원에서 4만1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모두투어 목표주가 상향, 내년 출국자 늘어 실적 좋아져
▲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성 연구원은 “내년 전체 출국자수가 올해 추정치보다 늘어나는 추세에 힘입어 내년 모두투어 패키지 이용객이 올해 추정치보다 14.5% 많아질 것”이라며 “본사와 자회사 모두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파악했다.

올해 전체 출국자수는 지난해보다 16.8% 늘고 내년에는 올해 추정치보다 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내년 1월 인천제2공항터미널이 새롭게 열리고 내년에 연휴횟수가 잦아 출국자가 많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모두투어는 내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175억 원, 영업이익 40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21.5% 오르는 것이다.

모두투어본사는 내년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2743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11.2% 증가하는 것이다.

자회사는 내년에 매출 449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성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전반적으로 본사와 자회사들 실적이 내년에 올해 실적추정치보다 좋아질 것”이라며 “주가가 오를 만한 긍정적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