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우병우, 공정위 간부 불러 CJE&M도 고발하라고 혼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11-20 17:3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를 청와대로 불러 CJE&M을 검찰에 고발하라고 요구했다는 증언이 다시 나왔다.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 등 혐의와 관련해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열린공판에서 주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은 증인으로 나와 이렇게 진술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8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병우</a>, 공정위 간부 불러 CJE&M도 고발하라고 혼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2014년 공정위는 영화산업 실태조사 이후 영화 배급과 상영시간 등에서 계열사에 특혜를 준다는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CJCGV만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의견을 내고 CJE&M은 점수미달로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 수석이 언짢아 하며 공정위 관계자를 불렀다는 것이다. 

주 전 행정관은 “공정위 결정을 우 전 수석에게 보고했더니 신영선 당시 공정위 사무처장을 부르라고 했다”며 “신 전 처장과 면담 자리에서 CJCGV와 CJE&M을 공범관계로 고발해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증언했다.

주 전 행정관은 “민정수석실이 공정위 관계자를 부른 건 그 때가 처음이었다”며 “공범관계 여부를 왜 검토 안했냐고 묻는 등 다소 혼내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주 전 행정관은 공정위가 CJE&M 고발조치 의견을 정식 서면이 아니라 전원회의에서 구두 형식으로 낸 것을 놓고도 우 전 수석이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주 전 행정관은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CJE&M 고발의견이 부결됐다고 우 전 수석에게 보고했다”며 “구두로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통과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이어서 (우 전 수석이) 좋지 않은 반응이었다”고 진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