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대한해운, 해외 장기운송계약 늘어 내년 수익 좋아져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1-20 14:3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해운이 해외 화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입어 내년 수익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대한해운은 최근 해외 화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화주들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벌크선사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해운, 해외 장기운송계약 늘어 내년 수익 좋아져
▲ 김용완 대한해운 부회장.

최근 대한해운은 브라질의 광산회사인 발레와, 대한해운 자회사인 대한상선은 호주 광산회사인 BHP빌리턴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는데 대한해운과 대한상선이 화주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조 연구원은 파악했다.

대한상선은 삼라마이다스그룹의 다른 벌크선사인데 대한해운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법정관리를 통해 비용을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화주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말을 그동안 들었다.

조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지난해 해운업이 불황인 상황 속에서도 흑자를 유지할 정도로 장기운송계약을 애초 확보하고 있다”며 “대한상선도 신규 계약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SM상선을 내년부터 연결기준 실적에 반영하지 않게 돼 SM상선의 적자부담을 덜어낸다는 점도 대한해운이 내년 수익을 늘리는 데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컨테이너선은 적정 규모의 선대를 구축해야 하고 다수의 화주를 확보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대한해운은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으로 SM상선에 자금을 지원하고 안착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파악했다.

대한해운은 내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648억 원, 영업이익 14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11.8% 줄지만 영업이익은 19.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 역할..
CJENM 올해 피프스시즌 납품 공백 직면, 윤상현 기댈 언덕은 스튜디오드래곤·CJEN..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