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정수현, 현대건설 올해 3번째 관급공사 입찰제한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1-12 18:1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올해 3번째로 관급공사 입찰제한 조치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관급기관이 진행하는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을 제한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수현, 현대건설 올해 3번째 관급공사 입찰제한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이번 조치로 매출에 피해를 입게 될 금액은 약 3838억 원으로 최근 1년 동안의 매출 대비 2.75%에 해당한다.

현대건설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과 제재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효력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제재처분 취소소송의 판결이 날 때까지 입찰 참가자격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들어 두 차례 관급공사 제한 조치를  받았으나 취소소송을 내 입찰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 입찰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아  2016년 5월1일까지 국내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됐다.

현대건설은 8월에도 ‘경인아라뱃길’ 공사 입찰에 담합했다는 이유로 수자원공사로부터 9개월 동안 관급공사 입찰제한 조치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 제한으로 최근 1년간 매출 13조9300억 원 가운데  1조1514억원(8.2%)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