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 2위, 애플에 1위 다시 내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1-07 18:0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힘겹게 찾은 점유율 1위 자리를 3분기에 애플에게 다시 내줬다.

7일 시장조사기관 SA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25.7%로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3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 2위, 애플에 1위 다시 내줘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왼쪽)과 팀 쿡 애플 CEO.

애플이 30.7%의 점유율로 1위를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갤럭시S8 출시효과에 힘입어 33.7%의 점유율로 애플의 점유율 25.4%를 뛰어넘고 1위에 올랐지만 다시 선두를 내줬다.

애플 아이폰7의 꾸준한 판매량과 9월 출시된 아이폰8시리즈의 초반 흥행이 반영돼 애플이 다시 점유율 우위를 되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8의 흥행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고 3분기 출시한 갤럭시노트8도 눈에 띄는 판매량을 올리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도 갤럭시S7이 출시된 2분기에 북미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을 뛰어넘었지만 3분기 애플 아이폰7 판매가 시작되며 우위를 내줬다.

SA는 “애플은 4분기에도 신제품 아이폰X의 강력한 인기에 힘입어 출하량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