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통3사, 프리미엄보다 중저가 스마트폰에 마케팅 집중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11-06 12:2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전용 스마트폰과 중저가 스마트폰 가입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마케팅 경쟁을 펼 것으로 전망됐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이통3사는 LTE가 성숙기에 이른 시점에서 고가의 단말기를 중심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설 필요가 없다”며 “이통사는 가입자 유치를 위해 중저가 및 전용 스마트폰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통3사, 프리미엄보다 중저가 스마트폰에 마케팅 집중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비율은 3분기 기준으로 각각 74.8%, 91%에 이른다. KT도 LTE 가입자 비율이 70%대를 보이고 있다.

이통3사의 LTE 가입자는 충분히 증가해 더이상 늘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갤럭시노트8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가입자는 이미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통3사가 마케팅비용을 늘릴 필요성이 크지 않다.

게다가 선택약정요금할인 상향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고 고가요금제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선택약정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지원금을 통한 가입자 유치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이통3사는 중저가 및 전용 스마트폰 지원금을 늘리는 방식으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KT는 10월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J7’의 6만 원대 요금제 기준 지원금을 30만 원에서 34만5천 원으로 올렸다. 갤럭시J7의 출고가는 39만6천 원으로 판매점에서 주는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실구매가 0원에 살 수 있다.

SK텔레콤은 LG전자 'X-300'을 공짜 스마트폰로 내놓았고 LG유플러스도 출고가 31만9천 원짜리 'LG스타일러스2'의 3만 원대 요금제 지원금을 24만5천 원에서 27만8천 원으로 올렸다.

김 연구원은 “고가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대부분 한 통신사에서 높은 혜택을 받고 있어 지원금 등으로 번호이동을 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고가 단말기 지원금을 올리는 것은 효과가 크지 않고 수익만 훼손될 수 있어 중저가 및 전용 스마트폰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