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메리칸에어라인 승무원 노동계약 거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1-10 14:1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 최대의 항공사인 아메리칸에어라인(AA)의 승무원들이 회사와 노동계약 맺기를 거부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지난해 US항공과 통합해 세계 최대 항공사가 됐다. 이번에 기존 두 회사 승무원들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5년짜리 계약을 새로 맺으려고 했으나 무산된 것이다.

  아메리칸에어라인 승무원 노동계약 거부  
▲ 더그 파커 아메리칸에어라인 회장
아메리칸에어라인 승무원 노조는 9일 회사가 제시한 계약을 거부했다. 노조는 계약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196표 대 8180표로 반대가 16표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2만4천 명의 아메리칸에어라인 승무원은 회사와 계약을 하지 않고 연방정부의 중재를 따르게 됐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지난해 US항공과 합병을 결정한 뒤 계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 승무원 노조와 계약도 그 일환이다. 각자 맺은 노동계약을 하나로 하기 위한 것이었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콘티넬탈항공을 능가하는 업계 최고수준의 급여와 근로조건을 요구했다.

회사는 임금을 인상해 업계 최고수준을 보장하고 더 나은 근무조건을 제시했지만 투표는 근소하게 부결됐다.

승무원들은 새로운 계약안에 회사 이익에 따른 성과급이 포함돼 있지 않는 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합병 후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다. 합병 전 두 회사를 합한 이익보다 두 배 가깝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2분기에 8억6400만 달러에 이어 3분기에도 9억4200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

더그 파커 회장은 3분기 이익 발표 후 “10만 직원이 통합작업을 순조로이 진행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12월3일 첫 번째 노사중재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