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한해운,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 합병 여파로 내년 연결실적 감소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1-06 11:2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해운이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 합병의 여파로 내년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대한해운은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으로 SM상선 지분율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성장성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해운,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 합병 여파로 내년 연결실적 감소
▲ 김용완 대한해운 부회장.

대한해운은 삼라마이다스(SM)그룹 벌크선사인데 또다른 벌크선사인 대한상선 지분 71.3%와 컨테이너선사인 SM상선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상선은 SM상선 지분 23%를 들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은 SM상선 실적을 연결기준으로 반영해왔다.

SM상선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선박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우방건설산업과 합병하기로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우방건설산업과 SM상선의 합병비율은 1대 0.085인데 합병이후 존속법인은 SM상선을 회사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대한해운은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 이후로 SM상선 지분율이 7.4%로 애초보다 18.6%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선의 경우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으로 SM상선 지분율이 6.6%까지 하락하게 된다.

대한상선의 장기운송계약이 끝난다는 점도 대한해운이 내년 실적을 확대하는 데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해운은 내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089억 원, 영업이익 143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예상치보다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5.5% 감소하는 것이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대한상선이 벌크선사업에 집중하게 된 만큼 앞으로 장기계약 체결 등으로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나와도 영향 '제한적' 전망, "경제에 큰 변수 아니다"
네이버 'AI' SSG닷컴 '시너지' G마켓 '판매자 친화', '탈팡'한 소비자 잡기 ..
한화오션 실적 질주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김희철 상생경영은 'OK' 안전경영은 '글쎄'
K반도체 세계 2강 목표, 대통령 직속 특위 구성해 5년 계획 수립
S&P글로벌 "전기화·AI·국방 수요에 구리 부족 심화될 것, 공급망 못 따라가"
새마을금고 '현미경 감독' 나서는 금감원, 김인 리스크관리 역량 시험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성 흔들린다, 김창한 리니지처럼 단일 IP 리스크 맞나
대만 TSMC 2025년 매출 175조, AI 수요에 전년 대비 31.6% 증가
셀트리온 주가 발목 원가율 족쇄 풀렸다,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러브콜 쇄도
'전기차 의무 판매량 2030년 50% 맞춰라', 정부 정책에 업계 "테슬라·BYD만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