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수산업 실태를 조사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 전반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효과적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6일부터 12월30일까지 ‘2017년 수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수산업실태조사는 수산업 전반의 고용, 매출, 재무현황 등을 담은 국가승인통계인데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수산분야 사업체와 어업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조사결과는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쓰일 것”이라며 “수산업 경영자와 어업인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맡는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어업인 2910명과 사업체 5290개소 등을 직접 방문해 운영전반을 놓고 다양한 사항을 설문조사할 계획을 세웠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내년 2월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해 조사결과 수산업 종사자는 104만4천 명, 매출규모 65조8678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