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국제유가, 셰일가스 증산 재개로 45~55달러 선 유지될 듯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7-11-02 16:2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셰일가스의 증산이 다시 시작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오펙의 원유 감산연장과 경기개선에 따른 원유 수요확대로 유가가 일시적으로 50달러 후반대까지 충분히 오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유가가 구조적으로 45~55달러 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국제유가, 셰일가스 증산 재개로 45~55달러 선 유지될 듯
▲ 2일 서부텍사스산원류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08달러 하락한 54.30달러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9월 하순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이후에도 계속 올라 박스권 상단인 55달러에 근접했다”고 파악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미국 셰일가스의 증산으로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해 45달러에서 55달러 사이의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2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08달러 하락한 54.30달러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미국 셰일가스업체들이 다시 증산할 개연성이 높기에 국제유가가 현재로서는 55달러를 넘어 상승세를 타기 어렵다”면서 “실제 시장에서 미국 셰일업체들의 증산 재개가 유가 하락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