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천 원에서 11만4천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내년에 면세점 적자규모가 줄어들고 본업의 수익 호조가 예상돼 2018년 수익추정치를 올렸기 때문”이라며 “하나투어는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등으로 내년에도 출국자수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는 2018년에 매출 7540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 순이익 48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이 실적추정치는 기존 예상보다 매출 0.2%, 영업이익 5.4%, 순이익 5.6%만큼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