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포스코, 해외 철강법인 경영 좋아져 3분기 깜짝실적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0-26 17:1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3분기에 깜짝실적을 냈다. 연간 매출목표도 올려잡았다.

포스코는 26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면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361억 원, 영업이익 1조1257억 원, 순이익 9066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포스코, 해외 철강법인 경영 좋아져 3분기 깜짝실적
▲ 권오준 포스코 회장.

2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6%, 15% 오르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고 순이익도 71%나 증가했다.

3분기에 해외 주요 철강법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은 3분기 영업이익 538억 원을 내면서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572.5% 늘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는 2분기 적자를 내던 데서 3분기 영업이익 88억 원을 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베트남 봉형강공장인 포스코SS-비나는 3분기 적자폭을 줄였다. 

포스코는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3분기 부채비율은 2분기보다 1.5%포인트 낮은 68.1%로 좋아졌다. 이는 2010년 이래 최저치다. 

포스코는 3분기까지 누적기준으로 매출 15조361억 원, 영업이익 1조1257억 원, 순이익 9066억 원을 냈다.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9% 늘었고 순이익은 91%나 증가했다. 

포스코는 향후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신흥국 수요 성장 덕에 철강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실적목표를 높였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목표를 기존 54조8천억 원에서 59조3천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분기 메모리반도체 매출 1위 탈환, 4분기도 선두 유지 전망
중국 상무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 "중국 기업과 거래·협력 제한"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입성, 조주완 "글로벌 사우스 전략 중추적 역할"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김영섭 "AX 혁신 성공 사례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