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영평상 작품상에 '남한산성', 남녀주연상은 설경구 나문희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7-10-26 14:2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영화 ‘남한산성’이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도 수상하는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남녀 주연상은 ‘불한당’의 설경구씨, ‘아이캔스피크’의 나문희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올해 영평상 본심에서 ‘남한산성’을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평상 작품상에 '남한산성', 남녀주연상은 설경구 나문희
▲ 영화 '남한산성' 스틸이미지. 


영평상은 37년째를 맞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국내 영화평론가들이 총 17개 부문을 대상으로 수상작(자)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서강준 이선빈씨의 공동사회로 11월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남한산성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불한당은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2개 부문, ‘박열’은 각본상, 신인여우상 2개 부문에 선정됐다.

박열로 신인여우상에 선정된 최희서씨는 전날 열린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자배우상을 받은 데 이어 또 다시 기쁨을 맛보게 됐다.

남우주연상을 받은 설경구씨 역시 대종상 남우주연상에 이어 영평상에서 ‘불한당’과 ‘살인자의 기억법’ 2편에서 열연을 인정받았다.

아이캔스피크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인 나문희씨는 젊은 배우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 발전에 힘쓴 전조명 촬영감독,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옥자’의 봉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원들은 각 부문과 별도로 작품 미학성에 주목해 올해 뛰어난 작품을 '영평 10선'으로 정해 발표한다. '영평 10선'은 해마다 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 100선' 선정 때 참고 기준이 되는 중요 데이터로 활용된다.

37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은 아래와 같다.

최우수작품상: ‘남한산성’(싸인렌 픽쳐스 제작)
감독상: 황동혁 ‘남한산성’
공로영화인상: 전조명 촬영감독
각본상: 황성구 ‘박열’
남우주연상: 설경구 ‘불한당’
여우주연상: 나문희 ‘아이 캔 스피크’
남우조연상: 유해진 ‘택시운전사’
여우조연상: 전혜진 ‘불한당’
신인여우상: 최희서 ‘박열’
신인남우상: 박서준 ‘청년경찰’
신인감독상: 강윤성 ‘범죄도시’
촬영상: 김지용 ‘남한산성’
기술상: 이후경(미술) ‘군함도’
음악상: 류이치 사카모토 ‘남한산성’
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 봉준호 ‘옥자’
신인평론상: 최재훈, 남유랑
독립영화지원상: 이영, 조현훈 감독

영평 10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0대 영화(무순)
택시운전사
남한산성
박열
아이 캔 스피크
군함도
범죄도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미씽: 사라진 여자
청년경찰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