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세원 코스닥 상장 첫 날 상한가로 화려한 데뷔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10-20 16:3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원 코스닥 상장 첫 날 상한가로 화려한 데뷔
▲ 유기철 세원 대표이사(가운데)와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2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세원의 코스닥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동차공조부품 기업 세원이 상장 첫 날 상한가로 화려하게 코스닥에 입성했다.

2015년 12월 말에 코넥스에 상장했는데 2년도 되지 않아 코스닥으로 이전했다.

세원 주가는 20일 시초가보다 2550원(29.65%) 오른 1만1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공모가인 5700원보다 95.6% 높은 8600원으로 출발했다.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상승해 5분 만에 상한가로 치솟은 뒤 장 내내 떨어지지 않았다.

주가 상승은 어느정도 예견됐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중간인 5700원으로 결정됐지만 청약경쟁률은 640 대 1로 공모흥행에 성공했다.

세원은 이번 이전상장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유기철 세원 대표는 9월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글로벌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원은 2016년 매출 424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거뒀다. 2015년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66.1%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