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도에서 샤오미에 스마트폰 1위 자리 넘겨줄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0-18 12:0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샤오미와 홍하이그룹 등 저가 스마트폰업체의 공세에 밀려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결국 내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믹타임스 인도판은 18일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4년반 정도 지켜오던 ‘왕좌’에서 밀려날 위협을 받고 있다”며 “경쟁업체와 격차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인도에서 샤오미에 스마트폰 1위 자리 넘겨줄 수도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이코노믹타임스는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보고서를 인용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2.8%에 그쳤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샤오미의 점유율은 22.3%를 보여 삼성전자를 턱끝까지 추격하고 있다. 1분기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6%, 샤오미는 13% 정도였는데 순식간에 격차가 줄어들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는 인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에 수요를 빼앗기고 있다”며 “점유율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샤오미와 오포, 비보에 이어 노키아 브랜드 스마트폰으로 올해 인도 스마트폰시장에 처음 진출한 홍하이그룹도 강력한 위협이 되고 있다. 

노키아 스마트폰은 인도시장에 출시된 지 약 3개월만에 3분기 점유율 8%로 4위를 차지랬다.

인도는 아직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아 글로벌 제조사들에 가장 주목받는 신흥시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도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인도시장의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앞으로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샤오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반값에 성능은 훨씬 뛰어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장판도가 곧 뒤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이재명 정부 내년 예산 8.1% 증액 의결, "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준비해야"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나선 엔씨소프트,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에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긴장,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과제로
신한투자 이선훈 발행어음 인가 여부 주목, 금융당국 심사 재개하며 '모험자본 공급' 방점
[29일 오!정말] 국힘 김민수 "이미 접견 신청 해 놓았다"
엔비디아 반도체와 중국 희토류가 '무역전쟁' 막는다, 미중 교착 장기화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