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재건축사업 수주 실패의 여파로 3분기 수익 기대 밑돌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0-17 16:1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실패에 따른 일회성 비용 탓에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GS건설은 3분기에 재건축사업 수주전의 실패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야 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 재건축사업 수주 실패의 여파로 3분기 수익 기대 밑돌아
▲ 임병용 GS건설 사장.

GS건설은 9월 말에 서울 강남의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꼽혔던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주거구역 단위)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에 밀렸다. 11일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된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사업에서도 롯데건설에 패배했다.

GS건설은 두 사업과 관련해 영업활동 등 일회성 비용으로 약 400억 원의 비용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757억 원, 영업이익 76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98.3% 늘어나는 것이지만 애초 시장기대치인 영업이익 925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최근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 수주한 것을 감안할 때 GS건설이 강남권 도시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