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온시스템 전기차 부품수주 호조, 증권사 목표주가 올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0-16 08:1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온시스템이 폭스바겐, 포드, 중국의 장안자동차 등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의 신규수주와 현대기아차 플랫폼 수주 등을 확보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6일 한온시스템의 목표주가를 1만5천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온시스템 전기차 부품수주 호조, 증권사 목표주가 올려
▲ 이인영 한온시스템 사장.

한온시스템은 신규 수주가 지속되면서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독점 수주, 포드 첫 전기차 수주, 중국 장안기차 등 전기차 수주건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대기아차 또한 2018년 시작할 신차 싸이클에 맞춰 올해 플랫폼 통합수주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이 현대기아차 판매의 회복에 따라 중국공장 가동률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부진 영향으로 6월부터 8월까지 60%로 주저 앉았던 중국공장 가동률은 9월 80%까지 회복했다”며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 판촉강화, 소비심리회복 등 영향을 받아 4분기에는 90%%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한온시스템은 2018년 중국에서 영업이익이 1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예상치보다 49% 늘어나는 것이다.

한온시스템은 2016년에는 중국 영업이익이 1350억 원 수준이었으며 2017년에는 75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반도체 '역대급 호황' 효과 중국에 퍼진다, "SMIC 파운드리 단가 10% 인상"
NH투자 "엔알비, '모듈러 공공주택 확대' 정부정책 따른 수혜 기대"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실적 기대, 제작비 절감 효과 가시화"
유안타증권 "와이바이오로직스, 다중항체 사이토카인 플랫폼 경쟁력에 주목"
하나증권 "주주환원 정책에 배당주 기대감, 하나금융 KB금융 삼성증권 주목"
DB증권 "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 성장세 지속, 라네즈·에스트라 인지도 확대"
10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58%, 신규 연체 늘어 9월보다 0.07%p 상승
한국투자 "크래프톤 주가 밸류 역대 최저수준 근접, 하락세 서서히 마무리"
이재명 옛 지역구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 "교회다운 교회서 성탄 인사"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