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미국 점유율 8년 만에 최저, 중국 판매도 부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가 중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9월 미국판매량은 10만94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5830대보다 5.5% 줄었다. 기아차는 5만2468대로 6.6% 늘었지만 현대차가 5만7007대로 14.4% 감소했다.
 
현대기아차 미국 점유율 8년 만에 최저, 중국 판매도 부진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왼쪽)과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

9월까지 누적판매량은 96만9670대로 지난해 누적판매량보다 10.2% 감소했다. 현대차 누적판매량은 51만1740대로 12.9%, 기아차 누적판매량은 45만7930대로 6.9% 줄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미국 점유율은 1~9월 누적 기준 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보다 0.7%포인트 줄었다. 2009년 7%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현대차 점유율은 1년 사이 4.5%에서 4.0%로 0.5%포인트 하락했다. 기아차 점유율은 3.8%에서 3.6%로 0.2%포인트 떨어졌다.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순위는 7위로 동일하지만 6위인 닛산·미쓰비시와 점유율 격차는 2.4%포인트로 지난해 1.4%포인트의 2배 이상 커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판매 모델 중 상당수가 출시 이후 시간이 꽤 지났고 현대차는 올해 출시된 신차가 거의 없다”며 “올해 한국에서 출시한 코나, G70 등이 내년 이후 미국에서 출시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보복의 영향을 받은 중국시장 상황도 좋지 않았다. 9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12만50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감소했다.

8월 판매량 감소율(39%)이나 상반기 판매량 감소율(52.3%)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20% 이상 판매감소가 이어졌다.

현대기아차의 1~9월 중국 누적 판매량은 70만2017대로 지난해 120만2688대보다 41.6%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오픈AI, 안전성 문제로 차세대 AI 'GPT-6.1 아스트라' 출시 포기
공정위원장 주병기 배달앱 수수료 해법은 '경쟁 활성화', 배민·쿠팡 '최혜대우' 심의가..
[하나금융 청라시대②] 인천시금고 고배에 아쉬운 첫 출발, '노조 갈등' '업무 효율화..
SK온, 미국 자회사 SKBA 해외채무 2조 규모 인수 결정
국방장관 강신철 'DMZ 폭발 사고'에 "북한 지뢰 확실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 "상..
미국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국고채도 꿈틀, 증시·가계·기업까지 실물경제 '3중고' 엄습
[오늘Who] 김범수 사법리스크에 '뉴 페이스' 김도영 카카오 전면에, 6조 자금 들고..
오픈AI ,'AI 에이전트'의 호주 정부 사이트 무단 침투 사과
[2026 국감 프리뷰④] 정무위 '레버리지 ETF' 정조준에 증권가 긴장, 박현주 김..
CJCGV '야구 생중계' 재계약 놓고 고심, 정종민 높아질 콘텐츠 가격에 주판알 튕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