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 "타워크레인 검사제도 강화해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13 18:1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가 타워크레인 사고를 막기 위해 타워크레인과 관련한 법과 제도의 정비를 요구했다.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나며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말로만 재발방지를 외칠 뿐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 "타워크레인 검사제도 강화해야"
▲ 2017년 5월22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의정부 타워크레인 사고는 전형적으로 사람 때문에 일어나는 인재였다”며 “비파괴 검사 등 강화된 검사제도를 도입하라”며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자격증을 신설해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워크레인은 건설장비와 관련한 제도에 따라 건설기계로 분류되지만 검사를 국가가 아닌 민간업자가 맡고 있어 엄격하게 관리하기 어렵다. 또 소규모 타워크레인은 20시간만 교육받으면 조종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노동부의 조사결과 타워크레인 중대재해는 2013년 5건, 2014년 6건, 2015년 1건, 2016년 9건으로 해마다 일어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