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경수 "한수원, 원전 과실만 얻고 원전해체 연구개발 등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10-12 12:1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해체산업과 관련한 투자를 늘려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원전해체 관련 기관별 R&D(연구개발) 예산 및 기술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원전해체 연구개발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472억6천만 원을 투자한 반면 한수원은 29억7천만 원을 투자했다.
 
김경수 "한수원, 원전 과실만 얻고 원전해체 연구개발 등한"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은 “한수원은 원전의 과실만 취하면서 원전 수명 완료 뒤 진행해야 할 원전해체 준비는 국민들이 내는 전력산업기반기금에 맡겨두고 있다”며 “원전으로 돈은 한수원이 벌고 해체연구비용은 정부가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2022년 시작되는 고리1호기 해체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해 원전해체사업을 장기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원전해체 연구개발에 연평균 3억 원만 투입해 투자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원전 전력거래를 통해 수익의 90% 이상을 내고 있고 지난해의 경우 매출 11조2771억 원, 영업이익 3조8472억 원을 올렸다.

김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에 따르면 세계 원전해체시장의 규모는 2030년 5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수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해체 연구개발에 획기적으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국내에서 12호기의 원전이 수명이 끝나고 세계적으로는 259호기의 원전이 해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CJ온스타일 실적 개선 '이상 무', 이선영 '원플랫폼 전략'으로 CJENM 버팀목 역..
17조 규모 인천시금고 경쟁 본격화, 신한은행 '경험·기세' 하나은행 '청라 이전' 자..
'싸이월드' 10월 베타 서비스로 돌아온다, 스테이블 코인, NFT 도입 추진
코스맥스앤비티 김남중 성과 '전임 대표'에 달려, 호주법인 '영업력 확대' '효율 개선..
넥슨 '블루 아카이브' 이어 '마비노기M'도 아이템 과금 논란, 무성의한 대응에 이용자..
[오늘의 주목주] '코스피 순환매 효과' 한화오션 주가 5%대 상승, 코스닥 7% 급등..
이재명 '부동산 세제' 정책효과 '대출 규제'로 반감, 실수요 금융 보완 어떻게 이뤄지나
[10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야당에서 X소리를 해도 참았는데 지난 한 달 너무 ..
HD현대중공업,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9560억 규모 발전설비 공급
한화그룹 KAI 지분율 15.89%로 확대, 공정위에 경쟁제한 여부 심사 신청 예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