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경수 "한수원, 원전 과실만 얻고 원전해체 연구개발 등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해체산업과 관련한 투자를 늘려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원전해체 관련 기관별 R&D(연구개발) 예산 및 기술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원전해체 연구개발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472억6천만 원을 투자한 반면 한수원은 29억7천만 원을 투자했다.
 
김경수 "한수원, 원전 과실만 얻고 원전해체 연구개발 등한"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은 “한수원은 원전의 과실만 취하면서 원전 수명 완료 뒤 진행해야 할 원전해체 준비는 국민들이 내는 전력산업기반기금에 맡겨두고 있다”며 “원전으로 돈은 한수원이 벌고 해체연구비용은 정부가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2022년 시작되는 고리1호기 해체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해 원전해체사업을 장기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원전해체 연구개발에 연평균 3억 원만 투입해 투자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원전 전력거래를 통해 수익의 90% 이상을 내고 있고 지난해의 경우 매출 11조2771억 원, 영업이익 3조8472억 원을 올렸다.

김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에 따르면 세계 원전해체시장의 규모는 2030년 5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수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해체 연구개발에 획기적으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국내에서 12호기의 원전이 수명이 끝나고 세계적으로는 259호기의 원전이 해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MOU 13건 체결하고 산업 협력 논의
포스코 노사 15일 임금협상 재개, 노조 협상 결렬되면 2차 부분파업 예고
GS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 조달 계획 구체화, 1단계 15조 투입
[오늘의 주목주] 'AI 속도조절론'에 SK스퀘어 주가 8%대 내려, 코스피 반도체 약..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첫날'부터 말썽,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 전산장애 발생
기아 대형 PBV 'PV7' 세계 최초 공개, 2027년 하반기 한국 유럽 우선 출시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
중기장관 후보 이소영 "중기부 '지원부처'에서 '성장·규제조정 부처'로"
수자원공사, 필리핀 '뉴클락시티' 인프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보
코스닥 거래대금 연초보다 60% 넘게 줄었다, 30주년 활성화 정책 '무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