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객들이 추석 사흘째인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추석연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여객수가 하루 만에 역대 기록을 새로 썼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연휴 둘째 날인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여객수가 11만6112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여객수는 연휴 첫날인 9월30일 11만4751명에 이르러 여름 휴가철의 종전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뒤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그동안은 여름 휴가철인 7월30일 10만9918명이 역대 가장 많은 출발 여객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연휴에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수가 17만7586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치 역시 역대 최다 수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오전 혼잡을 막기 위해 인천공항 5번 출국장 개장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운영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체크인카운터를 오전 5시40분부터 운영하고 이동형 체크인카운터를 혼잡지역에 배치하는 등 인천공항 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