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현미 "강남 재건축사업 수주 열정을 해외개척에 쏟아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9-28 17:1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미 "강남 재건축사업 수주 열정을 해외개척에 쏟아야"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형건설사의 잘못된 수주관행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8일 오전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년 동안 건설사들이 국내시장에만 열중해 해외시장 개척을 소홀히 한 점이 있다”며 “강남의 초호화 재건축아파트에 쏟는 열정을 해외시장 개척에 썼으면 더 많은 국부를 창출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 서초구의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에서 수주경쟁이 과열되면서 ‘이사비 7천만 원 지원’을 두고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일침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수주경쟁이 과열되면서 주택시장 질서가 혼탁해질 우려가 있다”며 “관련 규정을 조속히 개정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에 시행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에 재건축시장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에는 △조합장의 비리행위 근절 △일반경쟁방식의 시공사 선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에 널리 퍼져있는 후진적인 관행도 바로잡기로 했다.

김 장관은 “추석 이후에는 건설산업의 구제적인 문제들도 들여다볼 것”이라며 “인력문제와 업계의 고도화문제, 하도급 관행 등을 두루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건설시장을 고도화하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국정감사가 끝난 뒤 건설시장의 문제들을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택시장을 계속 규제하는 방향으로만 정책이 추진돼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의견과 관련해 김 장관은 “내년 수도권 입주물량만 31만6천 가구다”며 “건설업계에 일감이 없다는 소리는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8·2부동산대책을 놓고 “들끓었던 상황을 진정하는 데는 효과가 있었지만 아직 국지적으로 투기수요와 과열양상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시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에휴
무식한소리하고 있네 개한심   (2017-09-28 18: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