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BMW코리아,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사전예약 받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9-26 13:3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MW코리아가 일상과 여가생활 모두에 적합한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출시한다. 

26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11월 국내에서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출시한다. 9월1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BMW코리아,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사전예약 받아
▲ BMW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BMW는 2010년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선보인 뒤 그란투리스모 모델을 적용하는 차급을 넓혀왔다.

그란투리스모는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에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확보해 일상과 여가생활 모두에 적합한 차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장점을 유지하고 7시리즈와 차대를 공유하면서 BMW 세단 가운데 가장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가 크지만 무게는 덜 나간다.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86mm 늘어난 5090mm이며, 전폭은 1900mm, 전고는 34mm 낮은 1525mm다. 지능형 경량 구조를 적용하고 차체와 섀시 등에 알루미늄, 고강도 소재를 적극 사용해 공차중량은 이전 모델보다 약 120kg 가벼워졌다. 

낮게 깔린 듯한 차체 디자인을 채택하고 그릴에 액티브 에어플랩 컨트롤, 전면부에 에어커튼과 액티브 리어스포일러 등을 장착해 공기역학적 효율성도 높였다. 공기저항계수는 이전보다 최대 0.03 Cd 낮아진 0.28 Cd이다. 

BMW가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에 처음 적용한 액티브 리어스포일러는 시속 110km 이상일 때 자동으로 확장하고 70km 미만이면 접혀 고속 주행 시 차량이 뜨는 현상을 줄여주고 버튼으로 조작할 수도 있다. 

내부공간도 넓게 확보했다. 

뒷자석은 3개의 풀사이즈 좌석과 넓어진 레그룸, 헤드룸 공감을 제공한다. 뒷좌석에 최대 3개의 유아용 시트를 장착할 수 있다. 

전동식 뒷문은 뒤쪽 범퍼 아래에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열 수 있다. 또한 40:20:40 비율의 뒷좌석 등받이는 뒷좌석뿐만 아니라 트렁크에 위치한 버튼으로 접을 수 있다. 

적재공간은 모두 610리터로 뒷좌석 시트를 접지 않고도 46인치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적재공간은 최대 1800리터까지 늘어난다.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최신 6기통 디젤엔진과 6기통 가솔린엔진을 장착했다. 기어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신형 3리터 직렬6기통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630d xDrive 그란투리스모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6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1.4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 주행 시 170g이다.

3리터 직렬6기통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뉴 640i xDrive 그란투리모스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5.3초기 걸린다. 

편의사양으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및 이탈 알람 △전후방 충돌 알람 기능이 적용됐다. 

또 센터콘솔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독립형 10.25인치 터치스크린 형태로 바뀌었고 음성과 손동작으로 내비게이션 및 주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전후면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전체 투영면적이 70% 증가한 최신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문의 개폐여부, 주행가능 거리, 차량이상 여부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좁은 주차공간에 차를 넣거나 뺄 수 있는 리모트 콘트롤 파킹, 빈 공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엔진과 옵션에 따라 △뉴 630d xDrive 그란투리스모 럭셔리 9290만 원 △뉴 630d xDrive 그란트리스모 M 스포츠패키지 9690만 원 △뉴 640i xDrive 그란투리스모 럭셔리 9750만 원 △뉴 640i xDrive 그란투리스모 M 스포츠패키지 1억15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