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 점점 좋아져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9-26 12:1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사업구조의 개편에 힘입어 수익성이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송하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익성이 낮은 중저가 브랜드의 비중을 낮추고 있다”며 “다만 해외유통채널의 부진 등으로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 점점 좋아져
▲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매출 1조912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3% 늘어나는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유명 패션브랜드를 판매하는 글로벌패션1부문, 자체브랜드를 판매하는 글로벌패션2부문, 이마트 자체브랜드 ‘다이즈’의 기획·제조,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중저가 브랜드 GAP, 바나나리퍼블릭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중저가 브랜드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내수경기의 침체 등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글로벌 SPA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송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9월 바나나리퍼블릭의 발주를 중단하기로 하고 철수작업에 들어갔다”며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도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자주의 경우 이익기여도가 가장 높은 생활용품부문 판매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 점점 좋아져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고 있는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

자주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2.1%, 3.1%였는데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8.4%, 9.0%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데이즈’도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데이즈의 경우 발주량이 분기별로 변동성이 크지만 연간 5%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온라인몰과 신규법인 신세계푸아레 투자비용이 늘어난 탓에 3분기 수익성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분 100% 자회사 신세계푸아레를 통해 폴푸아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폴푸아레 상표권을 인수한 뒤 지난해 10월 26억 원가량을 들여 프랑스에 법인을 세웠다.

송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푸아레에서 매 분기마다 적자 15억 원 가량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에 매출 2622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57.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폴크스바겐 생산능력 100만 대 더 줄여 900만 대로, 현대차그룹에 판매 2위 자리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 뽑혀, 대금 3천억 추산
윤석열 '내란특검법' 헌법소원 전원재판부 회부, 헌재 정식 심판 받는다
한국은행 "은행 2분기 가계대출 문턱 높일 것, 주담대 취급기준 더욱 강화"
[오늘의 주목주] '벤츠와 배터리 협력' 삼성SDI 19%대 올라, 코스피 6380선 ..
현대엔지니어링 이란 전쟁 뒤 재건 수요 겨냥, 주우정 에너지사업 역량 기반 든든
대우건설, 의왕·원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ETF로 수급 힘 실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 코스피 7천 이끄나
부산시장 박형준 '한동훈과 연대' 여지 둬, 서울 이어 부산도 지도부 거리 두나
AI 해킹 우려에 보안주 급등, 증권가는 실적 보여주는 지니언스·라온시큐어·슈프리마 '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