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목표주가가 태양광모듈 미국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하락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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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6일 한화케미칼 목표주가를 4만2천 원에서 4만 원으로 4.8%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화케미칼 목표주가 하락, 태양광 미국수출 차질 가능성"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2609202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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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2일 태양광모듈을 수입한 것이 미국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만장일치로 판정한 여파가 미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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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중순까지 국제무역위원회로부터 미국 태양광사업의 보호조치 권고안을 받아 2개월 안에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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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2018년부터 세이프가드가 전격적으로 적용돼 한국산 태양광모듈의 미국 수출이 100% 금지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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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주가가 25일 직전거래일보다 9.3% 떨어진 데도 미국 수출이 막힐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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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의 태양광사업 자회사인 한화큐셀은 올해 매출 2조2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의 비중이 45%(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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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대미수출이 100% 금지될 경우 한화케미칼은 2018년 태양광사업 부문에서 매출 1조 원과 영업이익 800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화케미칼이 2018년에 올릴 것으로 추정되는 전체 매출액의 9.5%, 영업이익의 10% 수준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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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연구원은 “다양한 가능성이 있어 쉽게 단정할 수 없지만 트럼프 정부가 미국산업의 보호조치에 무게를 둔다면 관세율을 일정부분 매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반덤핑관세를 가정해 한화케미칼이 2018년 미국에서 올릴 것으로 추정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0% 깎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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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이번 문제의 불확실성이 한화케미칼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고 풍선효과를 생각하면 2018년 중국과 다른 신흥국가들의 태양광 수요가 확대될 수도 있다”며 “지나친 비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