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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피부관리기기 4종 내놓고 홈 뷰티기기시장에 진출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9-25 15: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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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 ‘홈 뷰티기기시장’에 뛰어든다.

LG전자는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웨딩홀 드레스가든에서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브랜드인 ‘LG프라엘’ 론칭행사를 열고 피부관리기기 4종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더마LED마스크’, ‘토탈리프트업케어’, ‘갈바닉이온부스터’, ‘듀얼모션클렌저’ 등이 공개됐다.
 
LG전자, 피부관리기기 4종 내놓고 홈 뷰티기기시장에 진출
▲ LG전자가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피부관리기기 4종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국내 홈 뷰티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또 음성안내기능을 적용해 제품 편의성을 높이고 사후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LED마스크와 토탈리프트업케어는 LED파장을 이용해 피부의 탄력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특히 LED마스크의 경우 모두 120개의 LED가 동시에 파장을 일으켜 각각 다른 깊이의 피부에 골고루 침투해 피부톤을 밝게 해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가를 획득해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갈바닉이온부스터는 초음파와 온열 등을 통해 화장품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듀얼모션클렌저는 두 개의 모터가 장착돼 손으로 세정하는 것보다 10배 더 깨끗하게 노폐물을 씻어낼 수 있다.

LG전자는 일본 등 해외와 달리 국내 홈 뷰티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시장선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영재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상무는 “4~5년 전 일본 출장에서 소니, 파나소닉 등 유명 업체들이 뷰티가전기기들을 내놓은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착안했다”며 “국내는 중소기업 및 화장품업체들이 진출해있지만 아직 뚜렷한 시장지배자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홈 뷰티시장의 규모는 올해 4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매년 10% 이상씩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시장진출 초기 단계인 만큼 뚜렷한 매출목표를 내세우기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5일부터 LG전자 유통점인 베스트샵을 포함해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면세점 등에서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30일까지 프라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러 사은품을 제공한다. 듀얼모션클렌져를 구입하면 추가 브러시를, 갈바닉이온부스터나 토탈리프트업케어를 구매하면 수분젤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더마LED마스크를 구입하고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고객들은 화장품 냉장고 또는 네일시술권을 받을 수 있다. 4종 세트를 구매하면 20만 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받는다.

제품가격은 더마LED마스크 79만9천 원, 토탈리프트업케어 49만9천 원, 갈바닉이온부스터 34만9천 원, 듀얼모션클렌져 24만9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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