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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신사업 정상화로 수익 회복까지 시간 걸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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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익성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소매경기 부진으로 정상가 판매율이 60% 초반까지 내려갔고 신사업인 온라인쇼핑몰과 폴푸아레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사업 정상화로 수익 회복까지 시간 걸려
▲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의류의 경우 할인이 잦아 정상가 판매율이 수익성의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정상가 판매율은 5년 전 70%를 넘었으나 몇 년 사이 65%로 낮아졌고 최근 60% 초반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류산업의 전반적 부진과 소비채널의 다변화로 백화점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신사업인 온라인몰과 폴푸아레의 정상화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몰의 손익분기점 도달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며 “폴푸아레의 경우 내년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분 100% 자회사 신세계푸아레를 통해 폴푸아레 브랜드를 운영한다. 2015년 폴푸아레 상표권을 인수한 뒤 지난해 10월 200만 유로(26억 원가량)를 들여 프랑스에 법인을 세웠다.

신세계푸아레는 분기당 25억 원가량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600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52%나 줄어드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7만4천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해외브랜드 전문 유통사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화장품사업부문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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